Lee Yuk Sa
The Ocean’s Mind
The seagull’s claws scratch on the face of ocean.
The ocean blows its breaths on the wind—
that’s where the graciousness of the ocean slumbers.
The white sails slash at the body of ocean.
The ocean tries to titillate the sky—
that’s where the magnanimity of the ocean dwells.
The frayed fishnet pockmarks the ocean,
The ocean wraps the continents into a blue cloth—
that’s where the conspiracy of the ocean is hidden.
바다의 마음
물새 발톱은 바다를 할퀴고
바다는 바람에 입김을분다.
여기 바다의 은총이 잠들고 있다.
흰돝은 바다를 칼질하고
바다는 하늘을 간절너본다.
여기 바다의 아랑이 간직여있다.
낡은 그물은 바다를 얽고
바다는 대륙을 푸른 보로 싼다.
여기 바다의 음모가 서리워있다.
published in Notre Dame Review: No Place Like Home Issue 46. (2018)